1년 11개월의 리노베이션을 거쳐 새로운 소통의 장으로 다시 태어난 현대차그룹 양재사옥. 영화에서나 볼 법한 로봇이 반겨주는 로비, 자연채광이 깊숙이 스며드는 대형 아트리움, 그리고 곳곳에 스며든 조경까지, 축구장 5개 넓이의 이 거대한 공간은 단순한 환경 개선을 넘어 임직원들의 영감과 소통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했습니다.
그 중심에 자리한 가변형 공연 공간 그랜드 홀 에서현대자동차·기아 임직원 초청 클래식 공연이 열렸습니다. 공연의 시작은 현대차그룹 임직원 오케스트라 HPO(Hyundai Motor Group Philharmonic Orchestra)와 현대차 정몽구 재단 문화예술 인재로 활동 중인 첼리스트 최아현의 협연. 리노베이션 후 처음 열리는 그랜드 홀 클래식 공연을 임직원 오케스트라가 연다는 것만으로도 의미 있는 순간이었죠.
이어진 본 공연에는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과 김성진 지휘자가 이끄는 디토 체임버 오케스트라, 그리고 테너 존노가 함께했습니다. 쇼스타코비치의 ‘재즈 왈츠’, 한국 가곡 ‘고향의 봄’, 피아졸라의 'Le Grand Tango'까지 시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친숙한 곡들로, 편안하면서도 깊이 있는 무대가 펼쳐졌답니다🎻
새롭게 태어난 그랜드 홀에서 음악으로 전한 감사와 동행의 마음,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나눈 따뜻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몰입의 순간, 봄밤의 리사이틀🌿
IBK기업은행 WIN CLASS 고객사랑 음악회
IBK기업은행 에서는 매해 봄과 가을, WIN CLASS 고객들을 위한 클래식 음악회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올해 역시 정성스럽게 준비한 무대를 선보였는데요. 공연 시작 두 시간 전부터 관객들로 북적이던 로비와 설레는 분위기만으로도 이날 무대가 얼마나 큰 기대를 모았는지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그 기대의 중심에는, 음악회의 주인공인 피아니스트 손열음 이 있었습니다.
1부에서는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비창'과 '월광'이, 2부에서는 쇼팽의 에튀드 Op.25 전곡이 연주되었습니다. 시대를 초월해 사랑받아온 작품인 만큼 객석의 집중도도 남달랐는데요. 손열음은 특유의 또렷하고 명징한 터치로 익숙한 곡들을 새롭게 들리게 만들었습니다. 빠르게 쏟아지는 음표들 속에서도 선율은 끝까지 선명하게 살아 있었고, 곡마다 완전히 다른 색채로 분위기를 전환하는 해석이 특히 인상적이었어요.
사회자인 음악 칼럼니스트 유정우가 손열음을 두고 "뜨거운 것을 냉정하게 읽어내는 연주자"라는 드라마 <밀회>의 대사를 언급한 것처럼, 이날의 무대 역시 감정에만 기대지 않고 작품을 단단하게 읽어내는 힘이 돋보였습니다.
공연장은 끝까지 빈자리를 찾기 어려울 만큼 관객들로 가득했고, 마지막까지 끊이지 않던 뜨거운 박수에서는 공연에 대한 만족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공연 후에는 손열음 역시 무척 만족스러운 연주였다고 전해왔는데요. 아티스트와 관객 모두에게 오래 기억될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
세대를 아우른 디즈니의 마법✨🏰
디즈니 인 콘서트 : Beyond the Magic
가정의 달 5월, 전국 각지의 공연장에서는 디즈니의 마법이 펼쳐졌습니다. 강릉부터 춘천까지 총 일곱 번의 <디즈니 인 콘서트 : Beyond the Magic>. 객석을 채운 얼굴에는 아이를 데려온 부모도 있었고, 20년 전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보며 자란 어른들도 있었어요. 세대가 다른 사람들이 같은 음악 앞에서 설레는 모습, 그게 디즈니 음악이 가진 힘이겠죠.
올해 무대는 <라이온 킹>부터 <겨울왕국>, <모아나> 등 익숙한 곡들과 더불어, 2024년 개봉해 무파사와 스카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그리며 세계관을 풍성하게 확장했던 <무파사: 라이온 킹> 음악도 포함됐습니다. 무대에는 이수빈, 신은총, 이아름솔, 이종석 네 뮤지컬 배우와 이병욱 지휘자가 이끄는 디토 오케스트라가 함께했습니다. 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배우들의 목소리가 더해지고 스크린에 영상이 흐르는 동안, 공연장은 어느새 디즈니 영화 속 한 장면이 되어 있었답니다.
누군가에겐 어린 시절의 추억으로, 누군가에겐 새로운 설렘으로 남았던 시간. 5월의 여정은 끝났지만 디즈니의 마법은 계속됩니다. 그때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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