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악가의 음역 중 ‘카운터테너’를 아시나요? 남성이지만 여성처럼 높은 음역을 내는 성악가를 지칭하는데요. ‘파리넬리의 환생’이라는 최고의 찬사를 받으며 세계 음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이동규는 한국 최고의 카운터테너 중 한 명입니다.
지난 4월 이동규는 테너 존노, 기타리스트 박종호, 피아니스트 문재원과 함께 특별한 장소에서 특별한 무대를 마쳤습니다.
‘신세계 남산 트리니티홀’ 은 지난해 신세계그룹이 문을 연 서울 도심 한복판(장충동)에 위치한 공연장으로 고풍스러운 내외관이 특징입니다. 카운터테너 이동규는 이 곳에서 헨델의 오페라, 슈베르트의 마왕부터 한국 남도잡가 중 하나인 새타령까지 전통음악과 서양음악이 접목된 신선한 프로그램을 선사하여 초청된 신세계 임직원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습니다.
멋진 무대를 선보인 카운터테너 이동규는 올해 8월 28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15년만에 발매하는 솔로 앨범 < Dream Quilter : 꿈을 누비는 자 > 출시를 기념하여 리사이틀을 가집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공연에 대한 상세한 소개는 아래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난 5월 1일 글로벌 명품 브랜드 '펜디까사’ 가 국내 부동산 개발업체 ‘골든트리개발’과 함께 ‘포도바이펜디까사’ 를 선보이며 신라호텔에서 런칭쇼를 열었습니다. 펜디까사의 세계적으로는 8번째 이자 아시아 최초의 프라이빗 레지던스로 프랑스 국립도서관을 설계한 프리츠커상 수상자 도미니크 페로가 설계하였다고 하니 매우 의미 깊은 이벤트였는데요.
런칭쇼 축하무대로 오른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는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 베이시스트 Sean Pentland, 드러머 석다연과 함께 무대에 올랐습니다. ‘Englishman in NY’, ‘Be my love’ 등 다양한 재즈 넘버와 함께 대니 구의 감미로운 노래도 들을 수 있는 자리였는데요. 마지막 곡은 ‘Will you be my home’로 마무리하며 자연과 도시가 융합된 자연친화적 설계의 포도바이펜디까사 런칭쇼와 조화를 이루었습니다.
언제나 뜨거운 무대로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는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올해 12월 크리스마스 콘서트에서 따뜻하고 달콤한 감성으로 관객들에게 설레는 크리스마스를 선물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번 콘서트에서 조윤성 트리오와 스페셜 게스트도 함께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라며,
14년 전인 2010년, 크레디아는 처음으로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 허허벌판 위에 무대를 세웠습니다. 그 무대 위에 풀 오케스트라 의자, 지휘자단 그리고 스타인웨이 피아노를 올린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야외 클래식 페스티벌이었지요. 당시 국내에는 사례가 전무했기에 영국 최대의 클래식 음악 축제 BBC 프롬스, 뉴욕필의 뉴욕 센트럴파크 클래식 페스티벌이 모티브였습니다.
매년 그 흔한 장소 변경도 없이 같은 공간에 야외무대를 세워 클래식 음악을 선사했던 < 크레디아 파크콘서트>였는데요. 10년 이상 끊임없는 사랑을 받으며 클래식 애호가와 대중(특히 송파구 주민분들)의 초가을 연례행사가 되었던 이 축제가 올해 5년 만에 다시 돌아옵니다.